스페인 유학 준비♪/스페인 유학♪
epílogo 5. 비자 신청
Penelope◕‿◕✿
2011. 8. 10. 17:07
스페인 유학을 3개월 전부터는 꼭 준비해야하는 이유는 비자 발급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여행일 경우, EU 국가에서는 3개월간 비자 없이 가능하다.
그러나, 유학의 경우 학생 비자가 필요하고 6개월 전후로 단기 비자/장기 비자로 나뉘어진다.
난 스페인 체류 기간을 1년 2개월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 비자를 발급 받기 위한 수속을 시작했다:)
유학원을 통해서 가는 거라 어학원 등록 및 공증은 대행해서 처리해주셨다.
유로 환율이 내가 입금한 다음날부터 쭉쭉 내려가더라ㅠㅠ
아무튼, 내가 준비했던 건 아래와 같다.
1. 여권 사본 2장
2. 사진 1장
3. 소득금액증명서 (영문)
세무서 또는 홈택스 사이트에서 발급 가능하다.
난 프린트 환경이 여의치 않은 관계로 건강 진단서를 받은 이후에
영등포 세무서에 들러서 발급받았다.
(이대 목동 병원에서는 택시타구 기본요금 정도 나온다.)
4. 통장 잔고 증명서 영문
2000만원 이상 찍혀야하고, 은행에서 떼달라구 하면 떼준다.
난 AMA 통장을 가지고 있었던터라 AMA는 통장이 없어서
AMA 해지하구 생각보다는 좀 귀찮았다.
6. 최종 학력 증명서
한글 1부, 영문 1부 제출해야한다. 난 후배에게 부탁해서 서류를 잘 받아왔으나...
유학원에 서류제출하러 가는날 깜빡하구 놓구와서 인터넷으로 결국 뽑았다.ㅠ
원래는 서류 번역, 공증 후 아포스티유를 거쳐야하지만 유학원에서 이 부분은 처리해주셨다.
7. 범죄 경력, 수사경력 조회 회보서
경찰서에서 한글로 받으면 된다.
이대목동병원에서 건강검진 하구, 가장 가까운 영등포 경찰서가서 받아왔다.
(이대 목동 병원에서는 택시타구 기본요금 정도 나온다.)
처음으로 경찰서 가보구, 강력반도 지나쳐가보구, 신기한 경험이었다.
8. 여행자 보험 가입 증서
스페인 비자 조건에 알맞은 유학생 보험을 가입하면 된다.
난 유학원에서 추천한 ACE 보험 중에 가장 저렴이로 가입했다.
9. 건강 진단서
이대목동병원이 가장 저렴하다는 이야기를 익히 들어 알고있었다.
집이 잠실이여서 무지 멀지만, 전화로 예약한 다음
회사 하루 연차 내서 이대 목동 병원 방문했다.
건강 검진은 X-ray, 피검사, 소변검사 정도로 무지 간단한 검사들로만 구성되어 있다.
소요 시간은 한 시간 정도 걸리구, 비용 정산 및 대기 시간이 길어서 그렇지 금방 끝난다.
요금은 십만원 정도 나왔던 것 같다.
요렇게 준비한 서류를 들구,
두둥!! 비자 신청하는 날이 왔다!!!
유학원 직원분과 미리 날짜를 정해두었던 날짜에 대사관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스페인 대사관은 한남동의 이전 단국대 있던 장소에서 쪼끔 더 한강진 역쪽으로
위치하고 있고, 오르막길이 상당하다. 거기다가 버스 막혀서 늦게와서 급 뛰어올라갔다.
대사관 도착해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벨 누르구 들어간 다음,
방명록 쓰구 유학원 직원분 만난 다음 차례를 기다렸다.
스페인 대사관에는 스페인분 두 분이서 비자 업무를 맡구 계셨다.
한 분은 한국어를 굉장히 잘하셨구, 한 분은 안하시는건지 못하시는건지 묵묵히 스페인어로 업무를 보셨다.
한국어 잘하시는분한테 신청했음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내 차례엔 일괄 스페인어로 업무하시던분!
다행히 바르셀로나 분이시란다. 좋아하실꺼라고ㅋㅋㅋ
다행히 유학원 직원분 계셨고, 별 질문을 많이 안하셔서 곰방 지나갔다.
Buenos días!
Buenos días!
¿Hablas Espaoñol?
Un Poco.
Parece que eres más joven!
대충 오갔던 대화는 저랬던 것 같다.
내가 스페인어 움뽀꼬라 그래서 별 얘길 안 한것 같은데...
아무튼 어려 보인다 그래서 급빵긋:)
성적 증명서 보더니 대단하다 그랬는데 정확히 뭐라 그랬는지 기억난다.
나 전공 싫어하는데(컴퓨터 싸이언스) 요런데서는 먹히는 전공인것 같은 느낌이었다.
지금은 스페인 비자 접수 신청까지 마친 상태고,
비자 발급 수령하러 가는 걸 기다리는중...♥
+
대사관에서 본 바르셀로나 사람 봤는데(거기까지는 어찌어찌 알아들었음),
대화가 넘넘 빨라서 무슨 말인지 이해하진 못했지만...
난생 처음 스페인어가 근사하게 들렸다.
프랑스어는 무지 근사하게 들리는 반면
스페인어는 항상 너무 빨리 말해서 촐랑대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는데.
공부 열씸히 해야지:)
난 스페인 체류 기간을 1년 2개월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 비자를 발급 받기 위한 수속을 시작했다:)
유학원을 통해서 가는 거라 어학원 등록 및 공증은 대행해서 처리해주셨다.
유로 환율이 내가 입금한 다음날부터 쭉쭉 내려가더라ㅠㅠ
아무튼, 내가 준비했던 건 아래와 같다.
1. 여권 사본 2장
2. 사진 1장
3. 소득금액증명서 (영문)
세무서 또는 홈택스 사이트에서 발급 가능하다.
난 프린트 환경이 여의치 않은 관계로 건강 진단서를 받은 이후에
영등포 세무서에 들러서 발급받았다.
(이대 목동 병원에서는 택시타구 기본요금 정도 나온다.)
4. 통장 잔고 증명서 영문
2000만원 이상 찍혀야하고, 은행에서 떼달라구 하면 떼준다.
난 AMA 통장을 가지고 있었던터라 AMA는 통장이 없어서
AMA 해지하구 생각보다는 좀 귀찮았다.
6. 최종 학력 증명서
한글 1부, 영문 1부 제출해야한다. 난 후배에게 부탁해서 서류를 잘 받아왔으나...
유학원에 서류제출하러 가는날 깜빡하구 놓구와서 인터넷으로 결국 뽑았다.ㅠ
원래는 서류 번역, 공증 후 아포스티유를 거쳐야하지만 유학원에서 이 부분은 처리해주셨다.
7. 범죄 경력, 수사경력 조회 회보서
경찰서에서 한글로 받으면 된다.
이대목동병원에서 건강검진 하구, 가장 가까운 영등포 경찰서가서 받아왔다.
(이대 목동 병원에서는 택시타구 기본요금 정도 나온다.)
처음으로 경찰서 가보구, 강력반도 지나쳐가보구, 신기한 경험이었다.
8. 여행자 보험 가입 증서
스페인 비자 조건에 알맞은 유학생 보험을 가입하면 된다.
난 유학원에서 추천한 ACE 보험 중에 가장 저렴이로 가입했다.
9. 건강 진단서
이대목동병원이 가장 저렴하다는 이야기를 익히 들어 알고있었다.
집이 잠실이여서 무지 멀지만, 전화로 예약한 다음
회사 하루 연차 내서 이대 목동 병원 방문했다.
건강 검진은 X-ray, 피검사, 소변검사 정도로 무지 간단한 검사들로만 구성되어 있다.
소요 시간은 한 시간 정도 걸리구, 비용 정산 및 대기 시간이 길어서 그렇지 금방 끝난다.
요금은 십만원 정도 나왔던 것 같다.
요렇게 준비한 서류를 들구,
두둥!! 비자 신청하는 날이 왔다!!!
유학원 직원분과 미리 날짜를 정해두었던 날짜에 대사관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스페인 대사관은 한남동의 이전 단국대 있던 장소에서 쪼끔 더 한강진 역쪽으로
위치하고 있고, 오르막길이 상당하다. 거기다가 버스 막혀서 늦게와서 급 뛰어올라갔다.
대사관 도착해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벨 누르구 들어간 다음,
방명록 쓰구 유학원 직원분 만난 다음 차례를 기다렸다.
스페인 대사관에는 스페인분 두 분이서 비자 업무를 맡구 계셨다.
한 분은 한국어를 굉장히 잘하셨구, 한 분은 안하시는건지 못하시는건지 묵묵히 스페인어로 업무를 보셨다.
한국어 잘하시는분한테 신청했음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내 차례엔 일괄 스페인어로 업무하시던분!
다행히 바르셀로나 분이시란다. 좋아하실꺼라고ㅋㅋㅋ
다행히 유학원 직원분 계셨고, 별 질문을 많이 안하셔서 곰방 지나갔다.
Buenos días!
Buenos días!
¿Hablas Espaoñol?
Un Poco.
Parece que eres más joven!
대충 오갔던 대화는 저랬던 것 같다.
내가 스페인어 움뽀꼬라 그래서 별 얘길 안 한것 같은데...
아무튼 어려 보인다 그래서 급빵긋:)
성적 증명서 보더니 대단하다 그랬는데 정확히 뭐라 그랬는지 기억난다.
나 전공 싫어하는데(컴퓨터 싸이언스) 요런데서는 먹히는 전공인것 같은 느낌이었다.
지금은 스페인 비자 접수 신청까지 마친 상태고,
비자 발급 수령하러 가는 걸 기다리는중...♥
+
대사관에서 본 바르셀로나 사람 봤는데(거기까지는 어찌어찌 알아들었음),
대화가 넘넘 빨라서 무슨 말인지 이해하진 못했지만...
난생 처음 스페인어가 근사하게 들렸다.
프랑스어는 무지 근사하게 들리는 반면
스페인어는 항상 너무 빨리 말해서 촐랑대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는데.
공부 열씸히 해야지:)